[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충북 제천시의회가 그동안 유명무실한 '제천시의회 의정평가단 운영 조례'폐지를 위해 뒤늦게 시민들의 의견을 받자 이를 폐지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많은 것으로 분석.

지난 2005년 제정된 관련 조례에 따라 50여명의 의정평가단을 위촉해 의정활동에 대한 점검 및 평가, 주민 여론 및 건의사항 등을 제보 받아 활동했으나 2009년 이후 이들의 활동이 전무한 상태.

시민들은 "시민 건의나 의견을 전달하는 여러 창구가 열려 있는 현 상황에서 유명무실한 의정평가단을 폐지하는 대신 각 시민단체가 나서 자체 평가단을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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