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41회 '오송CEO포럼'이 20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 본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충북도, 국립보건연구원 및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기업 대표 등 20개 회원기관이 참석했다.
 

 특별강연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획국 고경모 국장이 초청됐으며 고 국장은 '지속가능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이라는 주제로 창조경제 기반조성과 발전방향을 회원기관들과 공유했다.
 

 특강과 함께 포럼 참석기관들은 창조경제 생태계가 오송에 조성돼 자생적 성장을 이뤄나가기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 주재 2015 국가재정전략회의 결과를 통해 정부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충북도의 이란(오리엔탈메디신컨소시엄)과 미국(시그마 알드리치)의 20억 달러 투자유치 성과, 오송 임상연구병원 건립 추진 현황과 방향 등 최근 동향과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인력개발원 류호영 원장은 "이번 포럼으로 실리콘밸리의 자생적 창조경제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도입되고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송CEO포럼을 중심으로 회원기관들과 협력해 자생적 창조경제의 기반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송 CEO포럼은 인근지역 민·관·산·학 CEO간 정보 공유 및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인력개발원 주관으로 지난 2011년 12월 발족한 이후 현재까지 총 42회가 진행됐다.


 오송 지역과 보건의료 분야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창구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42회 오송CEO포럼은 6월24일 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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