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민기기자] ○… 새누리당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청주 상당)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간 학연을 고리로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어 당·정 간 또 하나의 소통 창구가 열렸다는 시각이 부상.
 

정 위원장과 황 후보자는 나란히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 정 위원장은 경기고 68회·성균관대 73학번, 황 후보자는 72회·77학번.
 

대학 졸업 뒤 정 위원장은 행정 관료로, 황 후보자는 검찰에 각각 입문. 일하는 분야는 달랐지만 끈끈한 선·후배 관계를 이어왔다는 전언.
 

지역 정치권의 한 핵심관계자는 "여당의 중진인 정 위원장과 황 후보자 간 친분이 두텁다는 것을 들었다"며 "여권 내 핫라인이 생긴 셈이다. 정 위원장이 당·정을 잇는 역할을 자연스레 맡게 될 것"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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