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손편지 쓰기 참여 학생들 모습.

[괴산=충청일보 곽동윤 기자]충북 괴산군새마을부녀회는 화목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효 편지쓰기'행사를 마련했다.
 

괴산군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효 편지쓰기'로 웃어른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으로 따뜻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효 편지쓰기에는 청천초등학교를 비롯 11개 읍면의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1개교 기타 지역아동쎈터 및 두레학교 등에서 598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대상으로 편지를 쓰게 된다.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가정의 달 사랑의 효 편지 쓰기에 참여하는 학교 및 단체 전원에게 무료로 편지지와 편지봉투 그리고 우표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쓴 편지는 우편으로 배달 된다.
 

청천초등학교 한 어린이는 "사랑의 효 편지쓰기를 실시 함으로서 엄마, 아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좋다"며, "앞으론 부모님께 손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곽명순 괴산군새마을회 회장 "요즈음은 컴퓨터, 스마트 폰 등의 발달로 손편지 쓰기 기회가 없어진 것 같다"라며 "이번 기회에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자필로 편지를 써서 그동안의 마음과 생각 등을 써서 전해 서로의 소통도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