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은 26일 영동천 둔치에서 '제12회 군민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주민, 재외군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대 동아리 공연과 군립 난계국악단의 흥겨운 국악한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군민헌장 낭독, 군민대상 시상, 늘푸른합창단의 군민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여자가수 그룹인 레인보우 축하공연과 가수 박현빈의 사회로 '박현빈의 가요쇼'가 열려 정수라, 김연자, 조항조, 박상철, 진성, 박구연 등 국내 유명 가수가 흥겨운 한마당을 펼쳤다.
　

한편 5월 26일은 1895년(고종 32년) 칙령(勅令) 제98호로 영동군(永同郡)으로 처음 칭한 날로 2004년 4월 영동군민의 날로 정해 조례로 제정 공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