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움직임 없이 살아 갈 수 없다.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을 무릇 식물인간이라 부른다. 그러므로 신체활동 없이 의지적인 삶은 불가능 하다.
 

살아있다는 것은 움직인다는 뜻이며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삶의 활력소로써 인간에게 주어진 존재를 인식하는 즐거운 부분이다. 일상생활에서 묻어나는 대부분 즐거운 단어들은 스포츠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다. 신체활동을 이해하고 실천한다는 것은 사실 행복한 삶을 위해 당연한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신체활동은 인간 행복을 위해 기본조건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누구에게나 행복한 삶이란 바로 건강한 삶을 즐길 줄 아는 자신의 통제 능력 정도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움직임은 외부 자극에 대한 이성적인 판단과 감성적 조절능력, 자아 존중감, 자아 효능감 등은 스트레스와 더불어 이해돼야 할 중요한 변인으로 등장했다. 그럼에도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10%에도 미치지 못한다. 생활하기가 아직 여력이 없는 것인가? 아니면 자신의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야 함을 느끼면서도 게을러서 못하는 것인가? 더욱이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이 무엇인가를 이해하는 사람은 이외로 적다.
 

돌연사를 예방할 수 있는 운동에 대한 지식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운동에 지켜야할 수칙만 알았어도 귀중한 생명에 대한 불상사는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자신에 알맞은 규칙적인 운동은 신체·심리적으로 조화로운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해준다.

/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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