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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날[콛날](X) [콘날](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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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27  19: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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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덜 익어 떫다[떱따](?)
 

감은 둥글거나 둥글넓적하고 빛이 붉을수록 맛있는 과일로, 가을에는 물렁하게 잘 익은 홍시만 봐도 군침이 돌기 마련이다.
 

감이 홍시가 되기 전에 그 맛을 보면 누구나 "감이 떫다[떱다]"라고 표현한다. 이때 [떱따]는 [떨따]로 발음 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다.
 

표준 발음법 10항에서는 '겹받침 'ㄳ', 'ㄵ', 'ㄼ, ㄽ, ㄾ', 'ㅄ'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ㄴ, ㄹ, ㅂ]으로 발음한다'라고 규정했다.
 

이에 따라 '맛이 거세고 텁텁하다'라는 뜻이 있는 '떫다'는 [떱따]가 아닌 [떨따]로 올바르게 발음해야 한다.
 

◇ 은희의 매력은 오뚝하게 솟은 콧날[콛날](?)이다
 

사람의 외모 중 얼굴을 가장 돋보이게 하는 것은 '눈과 코'일 것이다.
 

특히 콧날이 오뚝하게 솟아있는 사람들은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때의 '콧날'은 보통 [콛날]과 같이 발음하는데, [콘날]로 발음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다.
 

표준 발음법 30항은 사이시옷이 붙은 단어에 대해서 '사이시옷 뒤에 'ㄴ, ㅁ'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ㄴ]으로 발음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콧날'을 발음할 때, 대표음 법칙만을 사용해 [콛날]과 같이 'ㅅ'의 대표음 [ㄷ]으로 발음하기 쉬운데, 이는 사이시옷 뒤에 'ㄴ'이 결합되는 경우로 [ㄴ]으로 발음해야 한다. 이에 따라 '콧날' 'ㅅ→ㄷ→ㄴ'의 과정을 거쳐 [콘날]과 같이 발음하는 것이 표준 발음법이다.

/청주대 국어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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