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주현의료담당기자] ○… 당초 전염성이 낮다던 '메르스'가 급속히 퍼지면서 안일한 정부의 대처가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충북의 감염병 억제 능력도 부실해 대책마련이 요구.


 실제로 충북에는 감염병 환자를 격리치료 할 병원이 없는 상황.


 최근 청주의료원이 음압시설을 갖춘 감염 격리병상을 오픈했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고, 충북대병원의 충청권역 호흡기전문질환센터는 미오픈 상태.


 만약 충북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다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이 있는 타 도에 환자를 이송해야 하는 상황.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