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청주시 새 상징마크(CI) 조례안과 교체예산안의 여당 단독처리에 반발한 야당 시의원들이 의회 일정을 전면 거부하면서 기획경제위원회의 지난 27일 서유럽 연수 계획도 불발.

 하지만 안전행정위원회 복지문화위원회는 여당 의원들만 당초 계획대로 6월9일 북유럽 연수를 출발하기로 해 대조.

 28일 시의회에 따르면 기획경제위가 국외연수를 취소한 것은 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출발인원이 10명 이하로 줄며 출국 의원들이 위약금으로 230만원을 추가 부담해야 돼 결국 여당 의원도 출발을 포기했다는 전언.

 반면 안전행정위와 복지문화위는 합동 국외연수를 계획해 야당 의원들이 불참해도 10명이 넘고, 취소인원에 대한 조정시기도 열흘 이상 돼 위약금은 100만원 이하의 부담이 다소 덜했기 때문이라는 후문.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