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동윤 기자]충북 증평군이 인구증가에 따른 수요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증평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도시가스 보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속적인 도시가스 수요증가와 주민건의 사항이 수시로 제기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충청에너지서비스와 지속적인 협의를 실시하는 한편 지난달말 홍성열 군수가 직접 청주시 공단에 위치한 충청에너지서비스 본사를 방문해 도시가스 보급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홍 군수는 증평군의 취약지역 도시가스 보급공급과 증평군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증평2산업단지에 도시가스 공급을 요청했다.
 

군은 증평2산업단지에 도시가스 공급이 원활히 추진되면 기업유치에 한단계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군은 2012년 증평군 도시가스 보조금 지원 조례를 군단위 최초로 제정해 2013년부터 증평군 단독주택 385세대에 1억3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그 결과 증평군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63.9%로 9551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충북 도내 군단위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송산택지지구가 활성화되고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따른 수요 해결과 증평2일반산업단지의 기반마련을 위해서라도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