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동윤 기자]충북 괴산군은 3일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 에서  괴산군수,안드레 류 IFOAM 회장, 제럴드 라만 ISOFAR 회장, 송창길 전임 한국유기농업학회장 등 국내외 유기농업 관계자 13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토론 및 지역의 유기농업 연구사례와 발전방향,  괴산지역 친환경농민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지역 내 유기농 전문기관, 유기농업 생산자, 행정 등의 긴밀한 협렵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유기농업의 확산과 유기농산업 엑스포 성공개최 기반조성을 위한 지역 유기농 생산자 참여 독려를 위해 열렸다.
 

이날 안드레 류 IFOAM 회장의 기조연설을 비롯해제럴드 라만 ISOFAR 회장, 이연 한국유기농업연구회 박사, 폐기 미어스 미국 유기물검토 연구소 사무총장, 김석철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장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최경주 전남농업기술원장의 발제로 지역 유기농업 연구사례와 발전방향이란 토론 주제를 가지고 윤주이 농어민신문 대표, 이태근 흙살림연구소장, 최덕천 상지대학교 교수, 김태중 충북농업기술원장, 주형로 정농회 회장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 참여한 유기농업 관계자들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를 통해 괴산군이 유기농업의 메카로 자리를 확고히 구축해 농산물 수입 개방화에 우리 군민은 안심하고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시기라는 것에 공감대를 확인했다.
 

군은 엑스포를 기점으로 괴산이 유기농산업의 메카인 웰빙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발판의 기회를 덛고 파생되는 유기농업 관련 각종 행사들로 인해 유기농업의 연구동향과 흐름파악, 기술혁신 등을 유기농산업에 접목하여 세계유기농시장의 빠른 선점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의 끝은 참여한 모든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대한 소명에 책임감을 갖고 엑스포 홍보에 주인의식으로 주도적 역할 수행을 다짐하고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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