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동윤 기자]충북 증평군이 충청북도 주관으로 실시한 2015년(2014년 실적)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군종합평가는 충청북도가 지난 2009년부터 국가위임사무와 국·도비보조사업, 국·도정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 환류해 국·도정운영의 통합성과 행정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종합평가다.
 

이번 평가는 총 9개 분야, 30개 시책, 92개 지표, 210개 세부 지표에 대한 평가시책을 대상으로 도내 11개 시군의 실적을 비교·평가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최종 평가 결과 증평군은 9개 분야 중 일반행정, 지역개발, 환경산림,  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서 최우수인'가'등급을 받았고, 복지사회, 지역경제, 문화여성 분야도 우수 등급인'나'등급을 받았다.
 

특히 최하 등급인'라'등급에는 단 한 개의 분야도 포함되지 않는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른 실적을 올렸다.
 

이에 군은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충청북도로부터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3억 50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으며,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급한 현안사업에 적극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위해 그동안 군은 군수·부군수 주재로 추진상황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실과장 책임하에 목표관리제를 시행함으로써 지표별 추진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했으며, 특히 정성평가토론회, 평가 담당자와 지표 담당자간 1:1 면담, 담당자 컨설팅을 통해 실적을 제고하고, 부서별 시상, 실적가점 반영, 표창, 국내 및 해외연수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시군종합평가 실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홍성열 군수는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360여명 공직자들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이뤄낸 노력의 결실"이라며"앞으로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평가 전문가를 초청해 전략적인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증평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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