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동윤 기자]충북 증평소방서는 여름철(7월~8월) 관내 수난사고 취약지역인 삼기저수지에서 주민 및 방문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증평소방서 구조·구급대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취약지역 순찰, 사고예방 홍보활동,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 등삼기저수지 방문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수난구조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수난구조관련업무 1년 이상 종사자, 수난구조 관련대학에서 수상구조 및 응급처치과목 이수자 또는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대학생이나 일반주민들도 신청할 수 있다.
 

근무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대원으로 선발된 사람은 소정의 일비와 보험에 가입한 후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증평소방서 홈페이지(www.jp119.go.kr)에 게시돼 있으며,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증평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증평소방서에서는 자원봉사자 모집과 함께 증평 수중인명구조대, 한국 교통대학교 등 수난구조 관련단체에 안내공문을 발송하고, 직접 방문하여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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