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시가 9일 본격 출하한다고 밝힌 청원생명쌀눈의 모습.

[충청일보 나봉덕기자] 충북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상표인 청원생명쌀의 쌀눈이 분격 출하된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생명쌀눈(사진)은 현미에서 쌀눈만 채취한 것이다.

쌀눈은 쌀의 영양 66%를 담고 있다. 영양분은 풍부하지만 소화가 불편하다는 단점을 가진 현미와 영양분은 다소 떨어지지만 소화가 잘되는 백미의 장점만을 가진 게 특징이다.   

쌀눈을 생산하는 곳이 적고, 특수한 기술이 필요해 시는 청원생명쌀눈의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쌀눈은 있는 그대로 먹어도 되고, 밥에 뿌려 먹어도 된다. 샐러드와 나물, 찌개, 쌈장 등에 넣어 먹는 등 활용방법이 다양하다.

시는 홈플러스 전국매장 입점을 시작으로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등 전국 대형할인점에 시식회를 열어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홈쇼핑, TV 광고 등 청원생명쌀과 연계한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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