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주 자유총연맹 달천동분회가 10일 참전유공자 80여 명을 초청해 위안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참전유공자들과 달천동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함께 나누며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자리에서 윤양채 6·25참전전우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역사적 교훈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깨닫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분회는 해마다 6월이면 위안행사를 열어 호국정신을 기리고,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상복 달천동 자유총연맹 위원장은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 덕분에 후손들이 평안을 누리고 있다"며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이 퇴색되지 않도록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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