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수 한국두뇌계발교육연구회장

지금 우리 주변은 온통 '메르스'로 인한 공포분위기로 가득 차 있다. 일반 시민들은 몸이 아파도 감염우려 때문에 병원을 가지 않는다고 한다. 도대체 어찌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

국민들이 안전불감증에 사로잡혀 생활한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어느 지역의 결혼식장에서는 기념촬영에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해 웃지 못 할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한 장면인 것이다.

사람들에게 안전은 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시돼야 한다. 어떤 재난이나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이를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줘야만 한다.

특히 자신의 건강은 자신 스스로가 지켜야 한다. 어느 누가 대신해 줄 수 없는 것이 바로 건강인 것이다. 건강은 어느 누구에게나 가장 중요한 것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방관적이고 안일한 생각은 우리의 사회를 어둡게 만들 수 있다.

이렇듯 국민들의 의식도 개선돼야 한다. 국민 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각자의 노력으로 건강한 모습을 만들어가야 한다.

옛날 우리의 선조들은 그 어떤 위험한 상황에도 이를 극복해왔다. 지혜를 발휘하며 강한 정신력으로 인내하고 극복해 온 것이다.

지금 우리는 심적으로 너무도 나약한 것이 아닌가 싶다. 조금만 아파도 힘들어하고 주저앉는다면 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을 것이다.

우리 민족은 참으로 강인한 정신을 지니고 태어났다. 사람들은 성장하면서 성장배경이나 환경에 따라 변하게 된다. 강인한 정신을 지닌 대한민국 국민들은 세계 속에서 다양한 분야를 통해 인정받고 있다.

이렇듯 대단한 나라의 국민들이 흔들리거나 나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될 것이다. 너무 위축되지 말고 가슴을 활짝 펴고 기운을 차려보자.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특히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지켜나가야 한다. 평소에 열심히 운동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생활한다면 분명 건강은 지켜질 것이다.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 긍정의 대화를 통해 칭찬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또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가며 자연친화적인 생활을 습관화하는 것도 참으로 중요하다.

자연과 더욱 가까이 한다는 것은 자신의 건강은 물론 우리 사회를 건전하고 밝은 사회로 만들어 가는데 커다란 힘이 되는 것이다.

자연 속에서 바른 심성을 만들어가고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을 만들어 간다. 자연의 에너지가 바로 우리의 힘인 것이다.

건강한 사회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나 자신이 먼저 실천한다"라는 바른 정신으로 국민 모두가 한 마음이 될 때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고 희망이 가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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