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지서 남꿍마을 영유아센터 개관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유성구가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구촌 빈민아동 교육지원을 위한 해외아동 사업'으로 추진한 라오스 영유아센터 지원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1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관식에는 김상휘 유성구 부구청장과 어린이재단 관계자, 라오스 시엥쿠앙주 농헷마을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구와 어린이재단이 각각 5000만 원씩 총 1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영유아센터는 라오스 지역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구와 어린이재단은 앞서 지난 2013년 캄보디아에 초등학교 도서관 조성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그동안 다양한 해외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라오스 남꿍마을의 한 주민은 "영유아센터가 생겨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초등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부구청장은 "앞으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지역과 국가를 넘는 인류애 실현에 유성구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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