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코레일이 일본여행의 필수 아이템인 일본 철도승차권 JR(Japan Rail)패스를  전국 9개 코레일 여행센터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JR패스는 일본을 여행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철도승차권으로 유효기간 내에 지정된 구간의 신칸센 등 JR열차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일본 자유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교통패스다.
　
특히, JR(일본철도)에서 운영하는 일부 버스와 페리도 이용할 수 있다.

판매하는 JR패스는 총 16종으로 지난 2012년 9월부터 코레일이 판매하고 있는 JR큐슈레일패스 2종(전큐슈, 북큐슈)과 일본 전국 패스와 지역별 패스 14종이 추가됐다.

새로 판매되는 패스는 일본 전지역의 JR사가 운영하는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JR패스(1종)와 시코쿠, 홋카이도 등 각 지역을 이용할 수 있는 JR시코쿠 레일패스(1종), JR홋카이도 레일패스(1종), JR웨스트레일패스(9종), JR동해-서일본 여행자 레일패스(2종)다.

코레일에서 JR패스를 구입하면 할인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JR웨스트레일패스의 경우, 일본 현지 가격보다 최대 1000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일본행 여객선 최대 60% 할인, 공항철도 직통열차 운임 할인(8000원→6900원)과 같은 연계교통 혜택 제공, JR패스 구매자가 KTX를 이용하면 운임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홈페이지 구매자를 위해 JR패스 우편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JR패스 구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와 주요 역의 여행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