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포상금 가뭄대책비로 기탁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민광수 SS건설 대표(58)가 기업을 유치한 공로로 충주시에서 받은 포상금을 지역 농민들을 위해 기부했다.

14일 앙성면사무소에 따르면 민 대표는 450억 원대 투자기업 ㈜애강을 유치한 공로로 받은 포상금 1차분에 사비를 보태 200만 원을 기탁했다.

그는 "가뭄으로 몸살을 앓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타들어가는 농심을 달랬다.

앙성면은 민 대표의 기탁금을 양수장비 구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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