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상수도 종사자 위크숍서 첫선 '호평'

보은군은 지난달 31일 제주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07 전국 상수도 종사자 워크숍에서 보은군이 개발한 무전원 자동소독약 투입기를 발표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워크숍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환경관리공단, 한국수자원공사,한국상하수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지자체 상수도 담당공무원 400여명이 참석해 우수사례 발표와 수돗물의 생산과 공급기반 개선및 맑은 물의 안정적인 공급 등에 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자치단체의 상수도 운영 우수사례 발표에서 보은군은 기존 소독약 투입기가 유지관리가 어렵고 전국의 대부분 간이 상수도가 계곡수를 이용함에 따라 안정적인 수원확보 및 유지관리가 관건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하고 무전원 자동소독약 투입기는 관리가 편하고 상수원의 수량에 관계없이 일정한 수질을 보존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을 설명해 참석자들로 부터 획기적인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무전원 자동소독약 투입기는 제품이 소형이면서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제품으로 간이 급수시설에 설치하면 양질의 수돗물을 국민들에게 공급할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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