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수도권 주민 초청 농심체험 호평

▲ 충주시의 농심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도권 거주민들이 버섯 농장을 견학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주시는 수도권 거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1박2일 농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난 3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귀농·귀촌 한마당 2015' 행사에서 체험신청서를 제출한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참여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은 귀농인 운영농장 체험과 문화탐방, 성공 귀농 정착을 위한 특강 등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농장 체험은 귀농 희망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블루베리와 버섯 농장에서 참여자들이 직접 수확하고 가공하는 체험을 통해 생생한 현장경험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앙탑공원과 종댕이길, 월악산 계곡 등지를 탐방하고, 안문환 인력육성팀장이 충주의 귀농정책 등을 특강했다.

참여자들은 수도권에 인접한 편리한 교통망과 경관이 빼어난 도농복합도시를 손꼽으며 귀농·귀촌 대상지로 충주를 높이 평가했다.

안 팀장은 "이들이 실제 충주로 귀농·귀촌할 수 있도록 관심과 교류를 이어가겠다"며 "이달 안으로 또 농심체험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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