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와 친해지는 방법 배워요"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2일 강당에서 부모 170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교육을 실시했다.

'브라보 활기찬 실버'를 주제로 한 이날 교육은 노년기 부모가 손주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최근 노년기 부모는 자녀 수 감소로 양육기간이 짧아지고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조부모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과거와는 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육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조부모 역할 탐색, 활기찬 노년 준비, 부채 만들기 체험 등으로 부모의 스트레스를 환기시키는 기회가 됐다.

한 참가 노인은 "손주들을 돌보는 일이 내가 자녀를 키울 때와 달라 어렵다"며 "교육을 통해 손주와 더욱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