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3일간 열전 돌입…한국 남자싱글스컬 준결 진출

▲ 5일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무타포어 조정 예선전 경기에서 독일 대표팀 등이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정경기가 5일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막돼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탄금호에서는 여자 더블스컬 예선전을 시작으로 각 종목별 예선과 패자부활전 등 53경기가 잇따라 치러졌다.

경기는 남자 무타포어 1조 예선에서 독일이 1위로 결승에 직행하는 등 조정 강호인 독일과 폴란드 등 유럽 국가들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러시아와 일본도 속속 본선 진출자를 냈다.

한국은 이날 남자 싱글스컬 예선에서 박현수가 2위, 남자경량급 싱글스컬에서 강태윤이 3위로 각각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36개국에서 172개 팀 선수와 임원 등 456명이 참가해 1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놓고 레이스를 펼친다.

미국의 하버드대와 예일대, 중국 상하이 자오퉁대, 캐나다 UBC대, 일본 와세다대 등 유수의 명문대 조정선수들간 경쟁도 색다른 볼거리다.

한국은 한국체육대와 대구대, 경운대 등이 7개 종목에 출전하고 있다.

6일에는 남자 무타포어 등 5종목 결승전 등 34개 경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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