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예생산자협회 두바이 총회서 참가회원국 만장일치 통과

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가 국제공인을 획득했다.

충남도는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제60회 총회에서 참가회원국 만장일치로 국제공인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국제공인은 aiph 규정상 단기형 공인기간은 8∼20일이나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는 예외적으로 27일 전 기간을 공인받았다.

꽃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내년 꽃박람회에 해외에서는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미국, 일본 등 해외 21개국 54개 기관이, 국내에서는 농촌진흥청, 산림청, 16개 광역자치단체 등 56개 기관과 화훼업체 등 총 110개의 기관에서 참여한다. 또 꽃박람회를 위해 실내 전시연출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전시자료를 준비중이며, 야외정원 조성은 장미와 양잔디, 유채, 보리 파종을 완료하고 전시용 초화류 및 구근류 등은 시기에 맞게 적기에 식재할 수 있도록 계약재배 중에 있다.

시설공사에 있어서도 토목·건축·전기·통신공사를 지난달 중순에 착공해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한편 aiph(associate internationale des producteure de l'horticulture)는 25개국 33개 회원사로 구성된 국제조직으로 각 대륙별로 지역조직을 두고 원예작물 생산자들의 국제적인 이익을 대변하는 국제협회로 화훼분야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대전=이기출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