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무술공원서 충주시민의 날 행사
시민대상·시를 빛낸 얼굴상 등 시상
초대가수 공연·한마당잔치 등도 진행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8일 오후 7시 세계무술공원에서 '충주' 지명 탄생 1075주년과 시 승격 59주년을 기념하는 '시민의 날'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 행복과 충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시민들에게 시민대상과 함께, 신설된 충주를 빛낸 얼굴상과 충주행복상을 시상한다.

올해 시민대상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문화·예술·언론부문 김광영 씨 △교육·체육부문 권순무 씨 △산업·경제부문 경윤현 씨 등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충주를 빛낸 얼굴상은 충주를 대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한 방송인 조영구 씨와 예성여중 축구부 등 5명이 선정됐고,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든 공로의 충주행복상은 (사)행복천사 등 4명이 수상한다.

기념식에서는 시승격 59주년을 맞아 앞으로 충주의 미래에 대한 시민들의 희망을 들어보는 영상이 상영된다.

이어지는 축하행사는 박상철, 헬로비너스, 자전거탄풍경, 선경 등 초대가수 공연과 함께 시민 노래자랑과 방청객이 참여하는 즉석 말 짓기 '충주는 ○○○이다' 등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진행된다.

민경창 총무과장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늘려 소소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기획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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