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 시승격 59주년을 기념하는 학술토론회가 8일 오후 2시 충주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국원관에서 열린다.

예성문화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토론회는 '발굴유적과 유물을 통해 본 충주'를 주제로 호암동 일대에서 발견된 유적과 유물을 중심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심종훈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조사1과장이 '호암택지개발지구 출토 유적과 유물'을 주제로, 조순흠 중원문화재연구원 학예실장이 '충주종합스포츠타운 부지 출토 유적과 유물'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병구 예성문화연구회장을 좌장으로 정승각 동화그림 작가, 어경선 전 예성문화연구회장, 이상기 충주전통문화회장, 손태진 한국교통대 교수, 윤정훈 충주시 문화복지국장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벌인다.

김 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역사와 문화의 고장 충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은 호암택지개발지구, 중원문화재연구원은 충주종합스포츠타운 부지 문화재 조사를 각각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