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망자의 남편, 격리 해제돼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충북도내 자택 격리자가 1명으로 줄었다.
 
충북도민으로 서울지역 병원에 격리된 인원은 3명이다.

8일 충북도 메르스 대책본부에 따르면 충북도민 중 자택·병원 격리자는 총 4명으로, 이중 삼성병원 의사 1명이 충북 거주지에서 격리중이다.

나머지 3명은 서울 삼성병원과 보라매병원에서 각각 2명, 1명이 격리된 상태다.

지난 7일 오후 6시쯤 서울 보라매병원에 입원 치료 중 숨진 177번 환자(50·여)의 남편 A씨(50)는 '음성' 판정으로 최근 자택 격리에서 최근 해제됐다.

A씨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8월까지 아내의 병간호를 하고 충북의 자택으로 내려왔다.

A씨가 지역으로 내려와 접촉한 주민 21명은 메르스 최대 잠복기 14일이 지나 모니터링 대상에서 해제된 상태다.

이날 도내 능동감시 대상은 38명으로 전날과 동일했다.

전국 확진환자는 186명, 사망자는 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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