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형.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이 윙 포워드 김도형(25·사진)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등번호 77번을 배정받은 김도형은 K리그 챌린지 남은 후반기 리그에서 꿀벌군단 충주험멜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경남정보고와 동아대를 졸업한 김도형은 지난 2013년 K리그 클래식 부산아이파크 소속으로 프로 데뷔 후 중국 연변FC에서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다.

김도형은 "충주험멜에서 뛰게 돼 기쁘다.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을 기반으로 한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가 장점인 김도형의 합류로, 충주험멜은 후반기 중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김종필 감독은 "부상자가 많이 발생해 시즌 초부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공격에서 체력적 부담이 가중되다보니 과부하가 걸렸는데 김도형이 팀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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