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야영장 개장…글램핑 등 48동 갖춰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주시가 오는 24일부터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일원에 조성된 '탄금호야영장' 운영에 들어간다.
탄금호야영장은 1만 3351㎡ 부지에 글램핑 카바나 20동, 카라반 8대, 폴딩 트레일러(텐트를 펼칠 수 있는 트레일러) 20대 등 야영시설과 족구장, 다목적 운동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상하수도와 운동시설도 마련됐고, 야외 영화상영과 캠프파이어 등 즐길거리 프로그램도 곁들여진다.
조정경기장에서 운영되는 수상레포츠 아카데미와도 연계돼 다양한 수상레포츠도 체험할 수 있다.
사용료는 야영시설과 요일에 따라 13만~20만 원 선이 될 전망이다.
탄금호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유적, 수상레저 등 체험거리가 더해져 새로운 여가 활용지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야영장 운영은 공모를 거쳐 선정된 민간업체 ㈜비에프엘이 맡는다.
이상조 관광개발팀장은 "2단계 사업인 리벤처파크도 하반기에 착공해 탄금호 일원을 수상레저스포츠 관광지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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