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교과강좌는 기본
특기적성 등 3분야 개설
교육비 경감… 만족도 ↑

▲ 영동중학교가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영어회화 강좌에 참여한 학생들이 원어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영동중학교는 '바른 품성으로 행복한 미래를 디자인하는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화합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지역사회 중심 학교다

영동중은 '꿈과 끼 발현으로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방과후학교'를 목표로 농촌지역의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과, 미래인재육성, 꿈과 끼 발현 특기적성 세 분야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교육 경감 및 교육격차 해소는 물론 지역사회 인재의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연계활동으로까지 확장하고 있다.

사교육비경감 대책으로 실시되는 각 학년별 교과강좌(창의국어, 영어독해, 사고력 수학)는 높은 퀄리티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중심 수업으로 방과후 학생들의 효과적인 학습 및 돌봄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또 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진행으로 수업에 대한 학생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목표로 실시되는 3학년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진학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국사와 한자·워드 및 엑셀 강좌, 내재된 예술적 감수성을 일깨우고 풍부한 감성세계를 맛볼 수 있게 하는 소묘 및 수채화 강좌, 글로벌 시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을 위한 원어민과의 영어회화·일본어 기초회화 강좌 등은 행복한 미래를 디자인하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꿈과 끼 발현을 위한 토요스포츠(탁구), 수요 특기적성(방송댄스, 사물놀이, 축구), 오케스트라 강좌는 지역사회의 취약한 문화적인 환경을 보완해 생활 속에 스며드는 문화예술 실현으로 감성발달과 함께 창의적 정서를 함양, 기초가 바로 서고 따뜻한 품성을 지닌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전수준 교장은 "방과후 학교는 학습보충과 꿈과 끼를 키우는 특기적성 교육으로 소질을 계발하고, 행복한 미래를 디자인하는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더 폭넓고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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