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충남도 숙원사업으로 추진중인 도청이전 신도시와 연결되는 진입도로에 대해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도는 기획재정부에서 최근 신도청∼예산 ic진입도로에 대해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국비를 지원받을 경우 도청이전신도시 개발에 따른 분양가격을3.3㎡당 약 10만원 정도의 인하 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2개 노선의 진입도로에 대해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도는 그동안 충남도청이전신도시와 연결되는 도로는 지방도 609호선 1개 노선 뿐이어서 향후 도청사 및 공공기관이 이전이 완료되고, 신도시가 들어설 경우교통체증은 물론 도청사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불편이 예상 됐었다.

따라서 도는 우선 대전∼당진간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신도청∼예산ic 진입도로 7.8㎞(4차선)에 대해 국비(소요사업비 1450억원)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 사전 협의를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도 관계자는 "도청이전신도시 진입도로가 개설되면 신도시를 축으로한 도내 1시간이내 생활권 실현 및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인한 지역간 연결성 강화로 성장 거점도시 역할 수행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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