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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출연 여고생 네티즌 악플에 시달리다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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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6.06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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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출연 당시 캡쳐화면.
다이어트 성공 사례로 공중파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한 여고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오전 5시20분께 대전시 동구 인동 m아파트에 사는 이 모(16.a여고 1년)양이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 b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양의 어머니는 "새벽에 딸의 방문 틈으로 불빛이 보여 들어가 보니 딸이 옷장 철봉에 목을 매 숨져 있고 책상 위에 유서 한 장이 놓여 있었다"고 말했다.

유서에는 "어머니에게 꾸지람을 들어 마음이 아프다. 부모님 죄송해요. 그동안 괴롭혀서 너무 미안해요. 심적으로 고통을 줘서 미안해요"라고 적혀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숨진 이양이 전날 저녁 다이어트를 이유로 밥을 먹지 않은 채 감기에 걸린 조카(6)에게 밥을 먹이다 어머니로부터 심하게 꾸중을 들은 뒤 방으로 들어갔다는 어머니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양은 지난달 2일 sbs tv 프로그램인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3개월만에 87㎏의 몸무게를 47㎏으로 줄였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으며, 이양 친구들은 "tv 출연 이후 인기그룹의 한 멤버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네티즌의 악성댓글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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