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정광영기자] 대전시 동구 용운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 정기총회가 지난 25일 조합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청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각종 결의·진행 사항 보고 및 추인의 건, 사업시행변경계획안 수립 및 변경인가 신청 의결의 건, 임원 및 대의원 보궐선임 동의의 건 등 3개 안건에 대한 조합원 투표가  가결 통과돼 사업추진이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가결된 주요사업계획 변경내용은 건축 세대수가 당초보다 512세대가 증가한 총 2천 244세대며, 전용면적 42~84㎥, 최고층수 34층에 달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오늘 총회에 참석하신 주민들을 통해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운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난해 12월 '동문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돼 지난달 3일 건축심의를 완료하고, 오는 8월 중 사업시행변경인가 신청 예정으로 내년 7월 일반분양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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