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약초시장번영회‥20일만에 1천세트 팔려

▲백숙용 황기엄나무 세트.

초복을 앞두고 제천약초시장에서 상품화한 백숙용 황기엄나무 세트(사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천약초시장번영회(회장 신영배)가 한방특화도시 제천지역에서 생산한 황기, 하수호, 황정, 대추, 엄나무 등 5종류의 한방재료로 만든 황기엄나무 세트가 시판 20여일 만에 현재 1000여세트의 주문량을 기록하고 있다.

번영회 측은 오는 7월 15일 초복부터 8월14일 말복까지 3000∼4000세트이상 주문이 밀려들 것으로 보고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황기엄나무 세트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제천에서 가장 청정지역인 송학지역을 비롯한 주변 산기슭에서 재배된 신토불이 한약재만을 원료로 사용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으면서 지명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황기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땀 분비를 조절하고 원기를 회복하는데 최고일 뿐만 아니라 인삼 못지않은 보약제로도 많이 쓰이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가격도 선물용 포장으로 된 백숙2마리에 쓸 수 있는 1세트에 1만5000원으로 값도 저렴한 편이며, 제천특산품인 황기세트는 1만5000원에서 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구입문의는 제천시장번영회 (☏ 642-1036)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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