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시설 용리보상 마무리

충주시가 추진 중인 제12회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시는 6일 10월 16∼19일까지 4일 간 충주 탄금호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최근 관리동과 관람석을 비롯한 경기장 기반시설(5815㎡)에 대한 용지보상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곧 경기장과 각종 기반시설공사에 착수, 오는 9월까지 레인부설 2㎞를 비롯, 정고와 관리실, 관람석 등 주요시설을 모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장 기반시설공사에는 모두 2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아시아 20개국에서 400여 명이 참가하게 될 이번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에는 국내·외 관람객 1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돼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시아지역에서는 최초로 제13회 아시아주니어조정선수권대회와 제1회 아시아장애인조정선수권대회 등이 함께 열리게 돼 규모로는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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