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코레일은 수색역세권 일대가 DMC역 구역 개발을 시작으로 업무·문화·상업 복합시설을 갖춘 서울 서북권의 중심지로 재도약한다고30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29일 수색역세권개발사업의 첫 단추로 DMC역 구역 3만5천여㎡를 우선 개발하기로 서울시와 합의하고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수색역세권 DMC역 구역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를 이달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100일간 진행한다.

사업설명회는 다음달 25일 코레일 대전 사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신청자격을 비롯한 세부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DMC역구역 개발을 시작으로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되면 상암·수색지역은 상업·업무·문화기능을 갖춘 복합 광역생활권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예정이며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쇼핑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전망이다.

곽노상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은 "DMC역 구역 개발을 시작으로 수색역세권 개발 사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기 바란다"며 "이번 사업으로 상암·수색지역이 DMC의 디지털미디어 기능을 기반으로 창조산업을 선도하는 서북권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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