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기숙형 공립중… 자연친화적 환경 활용
'키움·펼침·나눔'활동으로 꿈·끼 육성 힘써

▲ 속리산중학교가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합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충청일보 장병갑기자]충북 보은군 구병산이 올려다 보이는 삼승면에 위치한 속리산중학교는 지난 2011년 3월 1일 충북도 보은군내 소규모 학교인 원남중학교, 내북중학교, 속리중학교가 통·폐합한 전국 최초 기숙형 공립중학교다.

공모형 교장인 류규현 교장의 교육철학과 모든 교원의 노력 및 자연 친화적 환경과 편리한 시설을 활용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방과후 활동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배우고(키움 활동, 체험 활동), 실천하고(펼침 활동), 나누는(나눔 활동) 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키워주고 있다.

교과 관련 프로그램으로 1·2학년 국·영·수·사·과, 3학년 국·영·수 과목을 기초·보통·심화반 편성 및 수준별 맞춤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 및 창의적 사고력을 높이고 사교육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욕구를 공교육으로 흡수해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 만족도를 제고했다.

야간 특기적성 '감성' 키움활동으로 오케스트라 합주 등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잠재적 능력을 일깨워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기회 제공, 지적 교육활동과 함께 감성적 교육활동을 통해 균형 있는 인간교육과 행복교육 실현하고 있다.

또 '덕성' 키움 활동으로 아트플라워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아름다운 마음씨가 길러지고 안정적인 학교생활로 이어져 폭력이 없는 학교를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창의성' 키움 활동으로는 정일품과학등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사고력, 상상력, 창의력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 제공했다. 이렇게 해서 얻은 실력을 재능기부로 봉사정신 함양과 상호 배려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펼침활동을 통해 방과후 활동을 통해 기른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류규현 교장은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키워주며 사교육을 없애고 해마다 학생수가 증가해 오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 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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