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길거리 연주 페스티벌 개최
지역 문화발전·상권 활성화 등 목표

▲ 지난 7일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특설무대에서 '중앙동 청춘버스킹 페스티벌' 공연이 펼쳐졌다.

[충청일보 이진경기자] 충북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7일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특설무대(레드아울렛 맞은편)에서'중앙동 청춘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금요일 밤 중앙로를 찾는 주민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슈퍼스타K 시즌6 TOP10에 빛나는 김명기 세션팀의 첫 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이번달은 오늘의 추천곡(어쿠스틱 4인조 밴드/'Happy Hope'), 이건율(슈퍼스타K 시즌3 TOP11/노란복수초 ost '끝내… 사랑'), 모리쉬(인디 5인조 밴드/'괜찮아') 등의 뮤지션들이 참여해 중앙로를 청춘의 에너지로 채울 예정이다.
 
이날 중앙동연합번영회는 '중앙동 청춘버스킹 페스티벌' 개장에 맞춰 한시적으로 테라스 카페를 운영하고, 버스킹 공연 방문객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했다.
 
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대중예술의 인프라를 넓히는 동시에 방문객 수를 증가시켜 '청주 지역문화 발전'과 '중앙동 상권활성화'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 정기적인 거리공연을 접목시킴으로써 시민들이 중앙로를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주변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8월은 매주 금요일, 9~10월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어쿠스틱, 모던락, 재즈 등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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