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ㆍ충주단지 조성사업 차질없이 추진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천석)는 올해 총사업비 3836억원을 들여 오송과 충주단지 조성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산남3지구 등 입주민 불편 최소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토공 충북지역본부는 이미 32개 기업체가 입주계약을 체결한 141만평 규모의 오송단지의 경우 현재 72% 공정으로 당초 공장착공 가능시기인 오는 6월보다 앞당겨 3월중에도 착공이 가능토록해 연내 공장이 가동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오는 5월 오송산업용지 3차 분양과 오는 7월 충주시 이류면 일대 조성중인 60만평 규모의 충주 산업용지 분양을 통한 기업체 유치에 노력하는 등 단지의 조기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청주 산남3지구에는 사업비 21억원을 들여 오는 4월께 두꺼비생태문화관을 착공하고 현재 65%의 토지협의보상 진척을 보이고 있는 청주 율량2지구는 오는 3월 수용재결신청해 연내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토공 충북지역본부는 또 올해 율량2지구 공동주택지 10필지 11만2000평, 청주 강서1지구 근린시설과 준주거용지 80필지 9000평, 주차장용지 3필지 1000평, 충주 첨단 공동주택지 4필지 3만평, 공장용지 21필지 29만평, 오송단지 상업용지 102필지 2만평, 공장용지 36필지 28만7000평, 지원시설용지 2필지 6만8000평 등 모두 81만7000평의 토지를 공급한다.
이밖에 사회봉사단체인 온누리봉사단의 1사1촌 자매결연과 외국근로자대상 한글 야학지도, 소년소녀가장돕기 등 사회공헌활동도 펼친다.
채천석 본부장은 "주택단지뿐만아니라 오창, 오송 등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정삼기자 jsjang3@cc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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