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 50∼84㎡ 366세대 공급
입지조건·특화설계 등 돋보여

▲ 우남퍼스트빌 투시도.

[세종=충청일보 김공배기자] 우남건설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에 아파트를 처음 공급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우남퍼스트빌' 은 2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세종시에 지금껏 공급이 없었던 우남퍼스트빌이자 전용 50㎡를 주력 평형으로 공급한다는 점에서 인기가 예상된다.

아파트는 세종시 대평동 3-1생활권 L3블록에 공급되며, 공급규모는 지하 1층~최고 15층, 8개동, 전용면적 기준 △50㎡ 220세대 △56㎡ 4세대 △65㎡ 4세대 △79㎡ 124세대 △82㎡ 8세대 △84㎡ 6세대 등 총 366세대로 공급된다.

◇세종시 3-1생활권 우수한 생활인프라 누리는 입지 조건

세종시는 도시 전체 면적 중 50% 이상이 공원이나 녹지로 조성된다. 원수산, 전월산, 호수공원, 중앙공원, 수목원으로 이어지는 도시 중심부가 공원으로 계획돼 조성중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호수가 도시 중심부에 위치하는 등 사계절 꽃 피는 도시를 테마로 조경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남퍼스트빌이 위치한 3생활권도 다양한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금강을 따라 조성되는 총 길이 5.1㎞의 금강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이 공원에는 수변전망대, 이팝나무길, 바닥분수 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3생활권은 세종시 도시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다양한 기관과의 직주근접 입지를 자랑한다.

세종시청과 교육청 등 주요 행정기관과 국토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이 들어선다.

'우남퍼스트빌'은 교육, 문화, 상업 등 단지 인근에 조성된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장점이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대평초, 대평중학교가 개교 예정이며 단지 인근으로 대형유통시설인 코스트코가 입점 예정이며,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그리고 실내체육관을 갖춘 종합체육시설도 계획돼 있어 주거 인프라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세종시 핵심교통수단 BRT 이용 편리, 광역 교통망도 우수해

세종시는 40분만에 도시 전체를 순환하는 BRT를 따라 개발되는 대중교통중심 도시로 개발중이다.

BRT를 중심으로 교통체계가 계획됐으며, BRT외에도 자전거와 보행 중심의 교통체계가 갖춰지게 된다.

보행로를 넓게 조성하며, 자전거 도로의 비중을 늘렸다.

이곳 3-1생활권은 세종시의 아파트 프리미엄을 좌우하는 BRT(간선 급행버스) 노선이 인접해 있어 세종시는 물론 대전 및 KTX오송역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 천안과 수도권으로 통하는 1번 국도에 바로 진입할 수 있고, 남세종IC를 통해 당진~영덕 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 소형 위주의 공급임에도 테라스,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 등 특화 설계 꼼꼼히 챙겨

우남퍼스트빌은 50㎡를 주력 평형으로 하는 소형 위주의 아파트임에도 타 아파트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희소가치로 주목 받고 있는 테라스를 56㎡와 82㎡ 저층부 세대에 반영해 희소가치를 높여 공급할 계획이며, 전체 세대 중 측면부에 위치한 16세대는 측벽을 특화한 측면특화형 세대를 구성했다.

이 같은 희소성 있는 타입 설계로 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소형 아파트에서 볼 수 없던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을 조성하고 3bay 설계를 반영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또,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ㄷ' 자형 주방 설계를 전체 세대에 구성했고, 82㎡와 84㎡ 등에는 가변형벽체를 구성하고, 멀티룸도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커뮤니티시설 또한 다양하게 갖춰진다.

헬스장은 물론, 골프연습장, 키즈존,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 전 세대가 골고루 이용 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남퍼스트빌은 21일 오픈 이후 진행되는 청약일정은 25일 이전기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일반 특별공급,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9월 3일, 정당 계약은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일대에 마련돼있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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