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 젓가락페스티벌 등 행사 다채

▲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청주시가 오는 11월11일을 젓가락의 날로 정하고 '젓가락경연대회'를 연다. 사진은 젓가락 만들기 체험 모습.

[충청일보 이진경기자] 한·중·일 3국의 공통된 문화원형 중 하나인 젓가락으로 축제의 장이 열린다.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청주시는 오는 11월11일을 젓가락의 날로 정하고 세계인이 함께하는 '젓가락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젓가락경연대회는 유아부, 초등부, 일반부, 단체전, 주한외국인전 등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대회는 국내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10월19일까지 동아시아문화도시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도 세계의 진기한 젓가락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와 젓가락장단 공연행사, 한중일 3국의 젓가락문화 전문가가 참여하는 학술심포지엄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젓가락은 2000년을 이어온 동아시아 대표적인 생명문화 콘텐츠이며 이 속에는 각국의 문화적 동질성과 다양성이 함축돼 있다"며 "젓가락페스티벌을 통해 문화나눔, 문화공감, 문화콘텐츠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