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립 오인어린이집

이순식원장 대통령표창
농촌의 열악한 환경에서 농업인 자녀교육과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헌신한 이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27년간 어린이집을 운영해온 공립 오인어린이집 이순식(여·54·사진) 원장.
이 원장은 지난 1981년 농업인 자녀에 대한 교육의 열망과 농업인들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육의 모태가 된 새마을 유아원을 공주시 최초로 당시 오지마을인 의당면 오인리에 새마을 회관에 개원한 이래 13년간 무보수로 아이의 교육을 책임지는 등 보육의 초석을 다졌다.
또, 1994년에는 어린이집으로 전환해 현재까지 27년 동안 영유아의 건전한 육성과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이런 공로로 이 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공주=노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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