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대천체육관 … 보은행사 풍성

서해안 유류사고 1년, 서해안의 기적을 일구어낸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와 보은의 행사로 '서해안 환경사랑 페스티벌' 김장훈 콘서트가 오는 6일 오후 6시 대천체육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충청남도와 보령시 주최, 대천관광협회 주관, ㈜하늘소 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유류사고 극복 사진전시 및 다큐영상을 방영하고 김장훈을 비롯한 초청가수 공연이 진행된다.
무료 입장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도서주민, 지역주민, 관외자원봉사자 등 2500여명을 초청하며, 입장하지 못한 시민들은 야외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도 공연을 볼 수 있게 된다.
공연을 기획한 기부천사 김장훈씨는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서해안 페스티벌 당시 건강상의 이유로 자신의 무대를 완성하지 못한 데 대한 보답 차원에서 마련했다"며 "동시에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한 행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천사 김장훈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자신의 소속사인 ㈜하늘소 엔터테인먼트가 주축이돼 자원봉사자 5000여명을 모집 호도, 삽시도 등 보령시 도서에서 기름제거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바 있다.
/보령=김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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