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비내섬서 촬영
추석 최고 기대작 꼽혀
개봉예정작 예매율 1위

▲ '서부전선' VIP시사회에서 김원해, 정성화, 이경영, 설경구, 여진구, 천성일 감독(왼쪽부터)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주 비내섬에서 촬영한 영화 '서부전선'이 추석영화 최고 기대작으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22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24일 개봉하는 서부전선은 예매율 14.2%를 기록해, 개봉예정작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부전선 VIP시사회가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설경구, 여진구, 이경영, 천성일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배우 송윤아와 강혜정, 이청아, 민도희 등 인기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부전선을 촬영한 비내섬은 철새 도래지이자 억새꽃 군락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충주시는 지난해 10월 비내섬에서 서부전선 제작사인 ㈜하리마오픽처스와 협약을 맺고 영화 제작을 지원했다.
 
서부전선은 '추노', '해적', '7급 공무원', '원스 어폰 어 타임' 등을 쓴 스타 작가 천성일의 연출 데뷔작이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서부전선에서 만난 국군 남복(설경구 분)과 북한군 영광(여진구 분)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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