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7일 자모회원들을 상대로 부동산 투자 등을 빌미로 수억원을 가로챈 정모씨(47)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04년 5월부터 자모회원으로 잘 알고 지내던 김모씨(47·여)에게 부동산투자 등을 빌미로 4억원을 횡령하는 등 3명으로부터 총 6억6000여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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