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 '생명문화' 주제로

▲ 이어령

[충청일보 이진경기자] KBS 1TV가 광복 70년, 미래 30년 특별기획 10부작으로 방영하고 있는 '이어령의 100년 서재' 마지막회가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촬영된다.

KBS와 동아시아문화도시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5일 오후 3시 국립청주박물관 본관에 위치한 중정(中庭)에서 '어어령의 100년 서재' 마지막 회를 촬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평창동의 자택 서재와 연구소에서 촬영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촬영 장소로 청주를 선택한 데는 마지막회 주제인 '생명문화'의 모든 조건을 청주시가 갖추고 있다는 이어령 선생의 판단이 작용했다.
 

이날 촬영은 강연과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고 문학과 정치, 문화와 문명을 가로지르며 방대한 지식과 날카로운 통찰로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이어령 선생은 이날 촬영에서 생명문화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미래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방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다음달 4일까지 KBS '이어령의 100년 서재' 홈페이지나 동아시아문화도시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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