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2천여명 가을 전취 만끽

▲ [충청일보 권보람기자] 진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일보가 주관하는'2015 생거진천 사랑 군민 걷기대회'가 열린 4일 백곡천 일원에서 대회에 참가한 군민들과 내빈들이 출발 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진천군민과 관광객 등 2000여명이 4일 가족·연인 등과 함께 사랑을 나눴다.

'역사의 증인' 충청일보는 창간 69주년을 맞아 이날 오전 충북 진천군 진천읍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2015 생거진천사랑 군민 걷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진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천군과 진천문화원, 축제추진위, 충청일보 자문위원회 등이 후원한 이번 걷기 대회는 '36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함께 걷기를 통해 군민 소통과 화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3㎞ 코스(축제 주 무대~장관교~백곡천~축제장) 걷기, 하하체조 경연대회, 충청일보 CYL 어린이예술단 공연, 경품추첨 등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에게는 43인치 TV, 공기청정기, 세탁기, 컴퓨터, 노트북, 청소기, 밥솥 등 가전체품과 자전거, 체중계, 도자기, 생거진천 쌀 등의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나눠줬다.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은 "우리들의 기초체력을 유지시켜 주고 누구나 쉽게 실천 할 수 있는 걷기대회를 통해 건강생활의 신선한 활력소는 물론 생활체육의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규택 충청일보 회장은 "창간 69주년을 맞은 충청일보가 36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걷기를 통해 군민 소통과 화목을 위해 마련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시원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추억을 만들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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