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은 이달 말까지 지역의 33㏊에 9만9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가을철 숲 조성(조림)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가을철 적합한 조림 수종인 소나무, 상수리를 심고, 효율적 조림사업을 통해 활착률을 높이고 조림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업비 1억3800만원으로 소나무 17㏊, 상수리 등 16㏊를 심는다.
 
군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심어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조림사업을 펼친다.
 
숲 조성(조림)에는 소나무, 잣나무, 낙엽송 등을 이용한 목재생산림과 상수리, 백합나무, 자작나무 등을 심는 바이오순환림 조성 등이 있다.
 
조림사업 완료 후에도 풀베기, 넝쿨 제거 등을 통해 나무가 잘 생육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의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산림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상반기에도 사업비 2억5900만원을 들여 72㏊ 2만1600그루의 경제수 등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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