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강유역 통합관리 협의체인 금강유역환경포럼과 공동으로 오는 13일 충북 옥천군 안남면 에코빌 광장에서 '2회 금강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금강유역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유역의 물환경 보전 아이디어와 수질개선 활동의 우수사례 발굴 및 성과 확산을 통해 유역협력활동을 제시하는 등 서로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강유역환경포럼은 지역적 차이를 넘어 상류와 하류, 농촌과 도시가 이해관계를 넘어 상생 발전해 나가는 금강유역공동체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2013년에 발족했다.
 
금강한마당 행사는 금강유역의 물 환경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금강유역 구성원들의 경험을 교류하고자 지난해 충남 부여에서 처음으로 행사를 열고 올해 두 번째로 행사를 치른다.
 
행사에서는 친환경 및 로컬푸드 홍보 교류, 정책워크숍, 아이디어 제안 발표, 금강보전 활동 및 금강사진 전시 등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금강한마당 행사는 농촌경제와 수질개선을 위해 유역구성원들 간 참여·협력·실천을 이끌어 내고 유기적 공동체가 실현되는 지속 가능한 금강을 만들기 위한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금강유역환경청 나정균 청장, 금강유역환경포럼 김재승 공동대표, 금강유역환경포럼 운영위원, 관련 시·군·구 의원, 환경부·금강청·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 등의 담당공무원,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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