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은 다음달 10일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군의 9월말 세외수입 총 체납액은 23억원으로 일제기간 3억여원을 징수할 계획이다.
 
세외수입의 종류는 사용료, 수수료,  과태료, 재산매각 및 임대수입 등이 있다.
 
군은 일제정리를 위해 각 부서별 실과소장 및 읍·면장 책임 하에 목표를 세우고 징수활동에 돌입한다.
 
또 체납고지서 일제발송과 함께 체납원인 분석과 부동산 압류 등 채권을 확보하고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등 보다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징수할 계획이다.
 
편리한 세금납부 방법인 '간단 e납부' 서비스로 고지서 없이 전국 은행의 현금 입출금기와 인터넷뱅킹 등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전국의 지방세외 수입, 과태료, 환경개선 부담금 등을 조회할 수 있고 납부도 가능하다.
 
이천순 재무과장은 "군의 재정자립도는 9.79%(전국평균 43.9%)로 열악한 상황이다"라며 "자체수입 확보를 위해 자동차 관련 과태료, 도로, 하천 점·사용료, 상·하수도요금,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해서 자진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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